/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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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하고 이미 일부를 러시아로 이동시켰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러시아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 국방부는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국정원의 발표는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지만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관영 통신사의 웹사이트에서는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러시아 외무부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에 국정원 발표에 대한 기사와 함께 "무서워?"라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는 "개인 메시지가 전체 채널로 잘못 보낸 사례"라고 해명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을 통해 북한군 파병설이 꾸준히 제기됐을 때 러시아는 '가짜 뉴스'라며 부인한 바 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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