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어 자이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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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준의 분양가로 주목 받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의 당첨 평균 가점이 60점 이상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프레스티어자이 당첨자 발표 결과, 전체 평균 63.48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가점(63.1점)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추첨제를 제외한 20개 타입 중 15개 타입의 평균 당첨 가점이 60점을 넘었다. 자녀 2명이 있는 4인 가구도 사실상 힘든 점수다.
전용면적 59㎡ 유형 청약에 4인 가구 만점인 69점 통장이 여럿 몰리고, 전용 84㎡ 일부 타입은 5인 가구 만점인 74점이 나오기도 했다.
전용 59㎡ 4개 타입 중 3개 타입 최저 청약 가점이 69점이었느데, 69점은 부양가족 3명 기준(20점), 무주택기간 15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7점)을 채워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나머지 1개 타입도 최저 67점, 최고 69점으로 청약 가점이 높았다.
전용 84㎡ T타입은 최저 당첨 가점이 74점(5인 가구 만점)이었고, 전용 49㎡ 4개 타입 역시 54~59점이 최저 당첨선이었다.
프레스티디어자이는 지난 8일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8.68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다.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돼 우수한 입지로 주목받았다.
과천 지역에서 가장 높은 3.3㎡(평)당 6275만원의 분양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3.3㎡당 6530만원의 턱밑까지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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