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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저스트원미닛]소변 색깔로 보는 내 몸의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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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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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이찬희 기자]


혈액 속의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을 거쳐 액체로 배출되는 것, 바로 소변인데요. 평소 소변 색깔을 잘 관찰하면 몸의 이상신호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우선 소변이 주황색에 가깝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간은 혈액을 정화하는데, 간 기능 저하 시 빌리루빈이란 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돼 색이 주황색으로 변하는 거죠.

분홍 또는 빨간색은 요로감염, 신장 질환, 결석, 나아가 요로 계통의 암이 원인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단, 비트 같은 채소를 먹었다거나 심한 운동 후 근육 손상 때문일 수도 있죠.

소변이 녹색을 띨 때는 음식 및 약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 경우가 많지만, 녹농균 같은 세균 감염이 원인일 수도 있어 역시 계속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은색 또는 커피색 소변은 심한 출혈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데요. 드물게 악성흑색종의 결과일 수도 있어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밖에 소변에 거품이 많은 건 단백질 성분이 많다는 의미로 사구체신염, 고혈압, 당뇨병 등을 의심할 수 있죠. 이상 소변색으로 본, 건강 이상 징후였습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이찬희 기자 dl17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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