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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여성의 희생으로 남성 구원? 탄호이저 연출가 "저는 화가 나요!" l 요나 김 오페라 연출가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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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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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236회에서는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연출을 맡은 오페라 연출가 요나 김 씨와 함께 합니다.

요나 김은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면서 2017년 오페라 전문지 오펀벨트에서 ‘올해의 연출가’로 선정되며 주목 받은 오페라 연출가입니다.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한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프로덕션 '링 사이클' 연출을 맡았던 그녀는, 최근 국립오페라단의 '탄호이저' 연출을 맡아 다시 한번 한국 관객들에게 바그너를 선보입니다.

바그너의 '젊은 날의 초상'이 담긴 탄호이저는 바그너 오페라의 입문작으로 불립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공연 시간도 짧고 '서곡'부터 '순례자의 합창', '저녁별의 노래' 등 친숙한 멜로디로 가득한 '순한 맛 바그너'죠. 이 작품은 흔히 여성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구원받는 남성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나 김은 꼭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베누스와 엘리자베트 두 여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탄호이저를 통해 바그너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바그너는 왜 이 작품을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수정했는지, '서울 버전'으로 명명한 이번 공연의 특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 탄호이저 중 '서곡'_제공 국립오페라단
♬ 2024 탄호이저 연습 영상_제공 국립오페라단
♬ 탄호이저 중 '저녁별의 노래'(바리톤 김태한 2023 퀸엘리자베스콩쿠르 경연실황)_출처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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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정석문 아나운서 l 출연: 요나 김 오페라 연출가 l 글·편집 : 이은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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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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