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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퓨어스토리지,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로 기업 데이터 관리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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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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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퓨어스토리지가 인공지능(AI)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15일 퓨어스토리지는 서울시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퓨어//엑셀러레이트 서울 2024’를 열고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 솔루션 등 퓨어스토리지 플랫폼 새로운 혁신과 AI 기반 코파일럿 기능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퓨어//엑셀러레이트는 국내에선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네이슨 홀(Nathan Hall)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및 호스팅 환경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위한 단순하고 일관된 스토리지 플랫폼과 구독 기반 서비스를 통해 조직에 민첩성을 더하고 리스크는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파일 스토리지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 다만 기존 파일 스토리지는 오래되고 경직된 아키텍처를 갖고 있어 관리가 복잡하고 업데이트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퓨어스토리지가 발표한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더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숀 로즈마린(Shawn Rosemarin)퓨어스토리지 R&D 및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관리를 간소화하고 리스크를 완화해주는 것”이라며 “파일이 과거엔 사무실에서 생산성과 관련된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 그쳤지만 이젠 미래 워크로드를 가능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파일 특징은 모든 스토리지 리소스에 민첩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퓨어 퓨전을 통해 기업 퓨어스토리지 데이터 스토리지 전체 자산에 걸쳐 모든 어레이 조합 워크로드 배치 등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다.

IT조직이 계층간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할 필요 없는 ‘제로무브 티어링’ 기능도 갖춰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기존 파일을 사용할 땐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성능 프로파일을 가진 데이터에 엑세스해야 하는 경우, IT 조직은 데이터를 옮기느라 시간을 많이 소모됐다.

또한 모든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도 전체 플랫폼에 걸쳐 무중단 업그레이드(NDU)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중요한게 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이다.

그는 “퓨어스토리지 무중단 업그레이드가 주목 받으면서 경쟁사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계약조건과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무중단이라고 언급하면서 영업일을 피해 계획된 다운타임 기간 등이 명시돼있다면 이는 진정한 무중단이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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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는 서비스형 스토리지 성능을 파일 서비스에 적용해 기업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회사는 가장 많은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지원하는 에버그린//원을 통해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가상화 환경의 불확실성과 혼란이 증가하자, 퓨어스토리지는 새로운 VM평가를 통한 가상화 운영 최적화 기능을 출시했다. VM평가는 퓨어1을 통해 성능 모니터링, 향상된 시나리오 계획, 라이트사이징 권장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리자 입장에선 VM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숀 로즈마린 부사장은 “VM웨어를 계속 사용할 것인지 대안을 택할 것인지는 고객 선택에 달려있다”며 “VM웨어를 계속 사용하는 기업엔 우리가 선보인 VM평가를 활용해 고객 환경 내 VM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하고 라이선스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VM웨어를 떠나겠다는 고객사들이 있다면 애저에서 가상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VM웨어에서 컨테이너로 방향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선 포트웍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이렉트플래시모듈(DFM)’ 150테라바이트(TB) 모델도 오는 12월 출하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시장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대비 5배 높은 집적도를 보인다. 스토리지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차지하는 D램 요건을 궁극적으로 100% 제거해 에너지 사용량을 8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은 “이번 발표는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퓨어스토리지는 플랫폼 전략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의 간편성과 민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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