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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로옴-덴소, 반도체분야서 전략적 파트너십 검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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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제공:로옴


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주식회사 덴소와 반도체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검토 개시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탄소 중립의 실현을 위해 전동차의 개발 및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동차의 전동화에 필요한 전자부품이나 반도체의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교통 사고 사망자 zero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동 운전이나 커넥티드 등 자동차의 지능화를 서포트하는 제품으로서도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반도체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됐다.

지금까지 덴소와 로옴은 자동차용 반도체의 거래 및 개발을 통해 협력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양사는 고신뢰성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실현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고품질 및 고효율의 반도체 개발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본 파트너십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덴소는 본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로옴의 일부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하야시 신노스케 덴소 대표이사는 “덴소는 차세대 차량 시스템을 실현하는 키 디바이스로서 반도체에 주목하여 풍부한 경험과 지견을 겸비한 반도체 메이커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덴소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차량용 기술과 지견을 융합함으로써 안정 공급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츠모토 이사오 로옴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Tier1 메이커인 덴소와 로옴은 장기간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에는 아날로그 반도체의 공동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자동차 및 산업기기 분야에서 고도의 시스템 구축 능력을 보유한 덴소와의 융합을 심화시킴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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