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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미국, 이스라엘에 사드 배치…"이란 추가 공격 방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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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병력 약 100명 파견

뉴스1

12일 (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티레에서 헤즈볼라와 무력 충돌 중인 이스라엘 군의 포격을 받아 연기 기둥이 솟아 오르고 있다. 2024.10.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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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이 이스라엘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추가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사드 포대와 미군 관련 인력의 배치를 승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 포대는 이스라엘의 통합 방공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 조치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고 이란의 추가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에 있는 미국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 국방부를 인용한 복수의 매체는 미국이 방공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약 100명의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했을 때도 이스라엘에 사드를 배치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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