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화를 받고 오는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구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썼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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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우세 지역인 부산 금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했다. 이 과정에서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 단일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대표는 “저와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를 낼 때부터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지원 유세를 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해왔다”며 “후보 단일화 이후 민주당의 부산 선거 전략에 맞춰 지원을 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민주당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조 대표는 “투표가 며칠 안 남은 지금 전남 영광과 곡성의 선거캠프에서는 큰 아쉬움을 표했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복무하기 위해 흔쾌히 부산에 간다”며 “대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영광 곡성의 지지자가 제 몫까지 뛰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함을 다 열 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지만 조국혁신당표 지방행정을 펼치고 평가받는 기회를 갖고 싶은 열망은 더 뜨거워진다”고 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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