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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한덕수 총리 "팀 코리아 저력은 100년간 이어온 전국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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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11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오상욱 선수(오른쪽)가 부산 대표로 출전한 김준형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오상욱 선수는 김준형 선수에게 15-14로 패해 예선 탈락했다. 2024.10.11.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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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전국체육대회를 맞이해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바탕에는 100년 넘게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부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스포츠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으신 체육인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파리올림픽은 어렵지만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남겼다"며 "정부는 체육계에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고 체육단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향해서는 "승패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경쟁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여러분에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특히 해외에서 오신 동포 선수단에게 이번 대회가 멋진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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