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로고. |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세계 최대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의 거버넌스토큰 UNI 가격이 6%대 상승세다.
11일 오후 3시 45분 빗썸 기준 유니스왑(UNI)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54% 오른 1만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스왑 개발사 유니스왑 랩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유니체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직 테스트넷 단계이지만, 이 같은 사실이 토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체인은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잘 알려진 옵티미즘의 '슈퍼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유니체인 출시로 유니스왑 내 거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유니스왑의 상호운용성은 향상될 것이라고 유니스왑 랩스 측은 밝혔다. 현재 유니스왑은 25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들 간 상호운용성이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헤이든 아담스 유니스왑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유니체인은 이미 여러 레이어2 블록체인들이 제공해온 속도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니체인의 유동성을 늘리고 탈중앙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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