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전경.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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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산하 비핵심 분야인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에서 철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LED 사업팀의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LED 사업팀은 TV용 LED, 카메라 플래시용 LED, 자동차 헤드라이트 LED 부품 등을 생산해왔다.
삼성전자는 LED 사업을 접고, 전력 반도체와 마이크로 LED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 LED 사업팀 인력은 전력 반도체와 마이크로 LED 사업을 비롯해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등으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삼성LED를 흡수합병하면서 조명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저가 제품 경쟁 심화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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