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
윤이나와 김수지 등 진가 발휘 기대
윤이나가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박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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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윤이나가 새 드라이버를 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한다. 김수지도 같은 드라이버로 국내 무대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윤이나는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해 "올해 미국에서 쓰게 될 테일러메이드 Qi35가 진가를 발휘할 것 같다"며 "장비 교체는 선수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로 미국 코스를 아직 경험하지 않았지만 한국보다 드라이버를 칠 기회가 더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구플레이 징계에서 돌아온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관왕(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을 차지한 윤이나는 올해 LPGA 신인왕을 노린다. 윤이나는 "내게 있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시즌"이라며 "목표는 신인왕으로 잡았는데 같은 스윙을 해도 클럽에 따라 많게는 10야드 정도 좌우되기 때문에 클럽 선택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본격 등판은 2월이다. 윤이나는 "2월 파운더스컵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시리즈 대회 출전이 정해졌다"며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같은 행사에 나온 김수지는 "작년 팬 여러분의 응원과 든든한 후원사 덕분에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했다"며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돈 주고도 배우기 어려운 값진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김수지는 지난해 10월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수지는 "새해 시즌 최다승인 3승에 도전하고 랭킹도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동계 훈련 기간에 다양한 구질로 변화를 주면서 쇼트게임 위주로 연마할 계획이다. 새 드라이버는 느낌이 좋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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