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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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상 후보작에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선 글로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랩)'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를 유력 후보작으로 꼽는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의 후보로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유력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먼저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멀티플랫폼 루트 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글로벌 PC 온라인과 콘솔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스팀 기준 매출 1위와 최고 동시 접속자 22만명을 기록, 국내 슈팅 게임의 글로벌 가능성을 키웠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시장까지 포함하면 동시 접속자는 50만명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수준 높은 그래픽은 물론 다양한 슈팅, 액션, 캐릭터, 콘텐츠를 통해 몰입감을 제공, 국내 게임업계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넥슨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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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장르 중에선 단연코 넷마블의 나혼랩이 꼽힌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 최초의 게임으로, 국내 웹툰을 게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한 유일한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Top10, 글로벌 사전등록 1500만, 정식출시 2주만에 20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올해 출시된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대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진행된 '2024 K포럼'에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 게임은 "IP 확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돼 약 두 달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시 직후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 달성, 출시 첫 주 게임 평론 웹사이트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 9.3점 기록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주인공 이브를 중심으로 화려한 전투 액션과 고퀄리티 그래픽을 비롯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콘솔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게임들이 공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장르 및 플랫폼의 특성, 작품성과 대중성 등 수상 후보작들의 다양한 강점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스타 전야제 행사로 다음달 13일 열린다. 수상후보작 접수는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본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3개),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7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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