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두산밥캣 ‘무인 콘셉트 건설장비’ 레드닷 어워드 본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그X2, 조종석 없애고 자율작업

‘디자인 콘셉트’ 카테고리서 수상

헤럴드경제

두산밥캣은 글로벌 3대 디자인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은 미래 무인화와 전동화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건설 장비 ‘로그X2(RogueX2·사진)’다.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의 3개 카테고리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그X2는 ‘디자인 콘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 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로그X2는, 무인화 콘셉트에 맞춰 조종석을 과감하게 없앤 원격·무인 자율작업 장비다.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위험하거나 오염된 현장에도 투입할 수 있다.

두산밥캣은 로그X2에 무한궤도보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적은 바퀴 타입을 채택해 배터리 작동 시간을 최적화했고, 새로운 모터 방식으로 출력과 견인력은 더 높였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드라이브를 적용해 로더의 팔 부분인 ‘암’을 들어올리거나 기울이는 등의 동작을 하면서도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정윤희 기자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