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 시 완판 기대감↑"
사진은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 2023.12.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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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3.1p(포인트) 오르며 지난 2021년 6월(121.8)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1p 상승한 99.3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3.1p(117.9→121.0), 비수도권은 6.7p(87.9→94.6)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107.1→113.8, 6.7p↑), 경기(118.4→125.0, 6.6p.↑)는 상승 전망됐지만 서울(128.2→124.3, 3.9p↓)은 소폭 하락 전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수도권은 지난 2021년 6월 121.8 이후 최고점을 기록해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 시 완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월 전국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6p 상승한 109.1로 전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9월 13일에 고시된 기본형 건축비가 상반기 대비 3.3% 인상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분양가에 적용되고, 집값 상승 및 분양시장 호전 등의 현상이 겹치면서 분양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6p 상승한 100.0,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2.0p 상승한 103.0으로 각각 전망됐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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