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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 석 달 앞당겨 어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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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가 될 용인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계획이 당초 목표보다 3개월 빨리 승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어제(26일) 완료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 국가산단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 6기와 발전소 3기, 60개 이상의 소부장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입니다.

정부는 전체 단지 준공 시까지 최대 36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뤄져 160만 명의 고용과 40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30년 용인 국가산단 제조공장 1호기 첫 가동 시점에 맞추어 도로·용수·전력 인프라 건설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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