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신경 써야겠다” 정해인 자부심 느끼게 한 직계 조상 누구?

배우 정해인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정해인이 방송에 출연해 다산 정약용의 직계 후손이라는 혈통에 대해 언급했다. 정해인은 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의 직계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정해인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해인은 정약용의 직계 6대손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와 같이 살아서 되게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잘 모르니까 별로 와 닿지 않았다. 역사 공부하면서 그때부터 다시 찾아봤다”면서 “조상의 가르침과 발자취를 되새기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동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제 마음을 아는지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 이런 영상들이 많이 뜨더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정약용 후손임이 알려지면서 지난 2022년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정약용 유적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한 바 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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