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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부동산 담보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형사 고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NH농협은행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부동산 담보대출 실행 후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을 확인해, 해당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고 금액은 140억원,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수사기관 조사 중”이라며 “부동산 담보 여력을 감안할 때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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