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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당신은 내 마음속의 별입니다.”[정동길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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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행사에 한 외국인 참가자가 시를 쓰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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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에서 열린 제30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북적였다. 유학생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민자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연세대는 외국인·해외 동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부터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해왔다. 전 세계 66개국에서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한글백일장의 글제는 시 부분에 ‘별’, 수필 부분에 ‘정류장’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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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행사에 참여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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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행사에 참여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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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행사에 참여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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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참가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들은 새소리에 떠올린 고향과 가족, 예쁜 등굣길 풍경에 떠올린 어머니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 땅을 밟았던 이야기까지…. 중국에서 온 한 참가자는 별이라는 주제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마치 해성처럼 내 앞에 나타난 당신은 내 마음속의 별입니다.” ‘혜성”이라고 쓰여 할 단어를 ‘해성’이라고 써서 맞춤법은 틀렸지만 정성이 가득했다. 이들에게 한글은 소중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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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행사에 참여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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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행사에 한 외국인 참가자가 시를 쓰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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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 행사에 참여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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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글(훈민정음) 반포 578돌이 되는 해다. 전 세계에서 문자를 기념하는 날은 ‘한글날’밖에 없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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