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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서초구, 한글날 앞두고 공공문장 바로쓰기 직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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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직원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문장 바로쓰기’ 교육을 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문장의 올바른 사용은 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문장력을 향상시키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공문장의 중요성, 자주 틀리는 표현, 바로쓰기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효과적인 문장 구성 기법과 올바른 공공문장 활용법을 집중 교육함으로써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한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공공문장 사용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등 공공문장의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주민 안내문과 홍보물의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수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쉽고 바른 공공문장 길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하여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초구는 우리글진흥원이 주관한 ‘2023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상’(안내문 부문)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에도 올바른 공공문장 사용을 위해 감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이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애완견 동행 시 반드시 목줄을 채우고 배설물은 비닐봉지에 담아 처리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 공직자들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하여 주민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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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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