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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슈 미술의 세계

“고원 도시 태백서 가을의 정취 만끽하세요”···‘철암 단풍 축제’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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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14회 철암 단풍 축제’ 안내 포스터. 태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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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철암 단풍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강원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축하·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1일 단풍축제 상설무대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초청 가수 김단오, 김나현, 앵두걸스, 려화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금속(동판) 공예, 단풍 책갈피, 단풍 키링, 단풍 수채화, 단풍 캔들 등 단풍을 활용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철암 게이트볼장과 단풍군락지 하천에서는 광부 사진과 미술·서각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이곳에는 조각배 포토존과 함께 철암 단풍 축제 캐릭터인 단풍이·은행이와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밖에 철암단풍노래방, 마술쇼, 어르신 퍼즐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단풍카페와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철암천 변을 따라 형성돼 있는 0.3㏊ 규모의 단풍군락지는 붉은색이 곱고 강렬한 것이 특징이다.

철암 단풍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단풍교에서 출발해 2쉼터를 돌아오는 철암 단풍길 코스를 걷다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붉게 물든 단풍잎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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