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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카드뉴스]키스로 죽을 수도 있다?! '15만 분의 1' 희귀병 앓는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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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최근 미국의 틱톡커 '캐롤라인 크레이 퀸'은 키스할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녀가 15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MCAS)을 앓고 있기 때문이죠. 이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비만세포가 과하게 활성화되는 병입니다.

그녀는 곰팡이와 먼지, 특정 냄새와 동물의 털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예전에 해변에서 누워 있을 때 갑자기 강아지가 자신의 얼굴을 핥아서 위험한 적도 있었죠.

만약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가까이하게 되면, '두드러기, 저혈압, 호흡 곤란, 의식 불명' 등 치명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죠.

그녀는 음식에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요. '땅콩, 견과류, 해산물, 키위' 등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가 한정돼 있기에 평소에는 귀리와 특수 영양제만을 먹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은 사람과 키스만 해도 반응이 나타날 수 있죠. 예전에 그녀는 키스를 하고 나서 입가가 가려웠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남자친구는 키스를 하기 전에 3가지 안전 규칙을 따릅니다.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꼭 지킨다고 하네요.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일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키스가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2005년 캐나다에서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여성이 땅콩버터를 먹은 남성과 키스를 한 후에 사망했습니다.

남들에게는 평범한 행동도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데요. 우리 모두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배려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재령 기자 kim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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