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공모주 청약 일정 흥행 이어갈까...균등배정 및 상장일은?

[한경상 기자]

인스피언 로고

공모주 인스피언의 청약 1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인스피언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7일과 8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하며, 첫날 청약 건수는 10만213건에 육박했다.

이에 따른 균등배정주식수는 2.81주로, 최소 청약 기준인 3주보다는 낮았다.

인스피언의 공모가는 12,0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만약 따따블을 기록할 경우 상장 당일 주가는 48,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낮은 균등배정주식수가 반드시 좋은 성적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323개사가 참여하여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으며, 이 중 99.53%의 기관이 최종 공모가인 1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인스피언은 IT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업무 전환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09년에 설립된 EAI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인스피언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AP의 구축 파트너로, SAP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 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스피언의 상장일은 10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투자자들은 8일 청약 일정과 상장 후 주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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