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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송미령 장관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로 인정…다음 달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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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지난 2일 전남 보성군 조성면 간척지에서 해충 벼멸구 피해를 본 벼가 누렇게 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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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고온 영향으로 전남 등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컸다"면서 "벼멸구 피해는 농업재해로 인정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재해 인정 여부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벼 멸구 피해에 대한 지원금이 다음달 교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차관이 위원장인 농업재해대책심의위에서 벼멸구를 농업재해로 인정하도록 결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상과의 인과관계, 과학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재해인정 여부를 확정한 후 지자체 피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벼멸구 피해 벼는 농가의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토록 하고,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용 기자(m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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