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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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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2024 테크 포럼’ 개최… AI 기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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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인재들이 초청돼 AI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 ▲전경훈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진을 포함한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 임원들로부터 연구 현황을 듣고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김대현 부사장(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은 “AI를 통한 삼성전자만의 고객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지향하며, 인공지능 기술로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인재제일’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참석자는 “삼성전자의 초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비전과 AI 기술 개발 성과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삼성이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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