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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日, 자위대 수송기로 자국민 등 16명 레바논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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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5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다히예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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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전투가 격화하는 레바논에서 자국민 등 16명을 자위대 수송기로 대피시켰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수송기 C-2를 동원해 국외 대피를 희망한 주레바논 일본대사관 직원 등 16명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인접국 요르단으로 대피시켰다. 이들 중에는 일본인의 외국 국적 가족 1명, 프랑스인 4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3일 중동 정세 악화를 고려해 자국민 대피를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 2대를 요르단 등 인접국가로 보냈다. 레바논에는 일본인 약 5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성은 “요르단으로 파견된 또다른 수송기는 향후 추가적인 대피를 위해 그리스로 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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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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