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정은 담화에 이어 또 '국군의 날' 한미동맹 비난
김정은 "핵무기 포함 모든 수중의 공격력 사용할 것"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우리를 공격하려 한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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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해 전투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핵무기를 언급하며 우리 군의 '국군의 날' 행사를 과격하게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2면에 걸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시였다"며 관련 사진 34장을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리영길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김영복 부총참모장, 리창호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등 군의 작전을 담당하는 간부들과 동행했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우리를 공격하려 한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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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재킷에 검정 바지를 입고 '야전 사령관'처럼 등장한 김 총비서는 박수치며 자신을 맞이하는 전투원들 앞에서 웃으며 경례를 하거나, 대원의 얼굴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군 간부들과 함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회의를 이어나갔다. 이날 훈련기지에서는 낙하 훈련, 건물 침투 훈련, 격파 훈련 등 다양한 형태의 훈련이 실시됐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전투원들이 각이한 전투 정황에 완벽하게 숙달된 모습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모든 전투원들이 조국수호의 영예로운 사명감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기고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육체적으로 튼튼히 준비해 온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시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하시였다"면서 "전투원들은 한계를 모르는 전쟁수행능력 제고에 더욱 분투할 것을 다짐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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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총비서는 특수작전부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훈련 방식 및 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 군대의 특수작전무력이 공화국의 전쟁 억제력과 전쟁수행 능력에서 중추적 핵심 역량"이라며 "훈련혁명, 사상혁명, 장비혁명을 확고히 틀어쥐고 구현함으로써 전쟁승리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시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하시였다"면서 "전투원들은 한계를 모르는 전쟁수행능력 제고에 더욱 분투할 것을 다짐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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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총비서는 지난 1일 우리 군의 '제76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언급하며 한미동맹을 과격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만약 적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과도한 신심에 넘쳐 한발 더 나아가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무력사용을 기도하려 든다면 가차 없이 핵무기를 포함한 수중의 모든 공격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우리를 공격하려 한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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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군의 날' 행사 이후 한미동맹에 대한 비난과 함께 자신의 핵능력에 대한 과시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김여정 부부장은 우리 군의 '국군의 날' 행사를 '몸집만 비대한 무기들을 늘어놓은 허무한 광대극'이라고 평하며 "핵보유국 앞에서 비핵국가가 숙명적인 힘의 열세의 벽을 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스스로 증명한 졸망스러운 처사"라고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시면서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파악)하시였다"면서 "전투원들은 한계를 모르는 전쟁수행능력 제고에 더욱 분투할 것을 다짐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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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3일 노동신문을 통해 고농축우라늄(HEU)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핵무기 제조 능력을 내세웠다. 또, 지난달 30일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무기는 자위권의 수단이므로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고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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