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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바이든 “미국은 이스라엘 전폭적 지지…대응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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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월11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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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1일(현지시각) “미국은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동남부를 휩쓴 태풍 헬렌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고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 전체와 회의를 하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스라엘 측과 직접 논의를 하면서 오전을 보냈다”며 “국가안보팀은 이스라엘 당국자들과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종일 내게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에 어떤 조치를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현재 활발하게 논의 중이며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그(네타냐후 총리)와 이야기할 것이며, 내 메시지는 우리가 최종적으로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는 것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을 향해 20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번 공격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압바스닐포루샨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의 살해에 대한 보복이다”라고 밝혔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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