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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탑재 보급형 갤럭시 S24 FE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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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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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7일 보급형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갤럭시 S24 FE'를 공개했다. 10월 3일부터 순차 출시되는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같은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다양한 AI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통역'이 대표적이다. 16개 언어의 번역과 함께 메시지 톤 변화까지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S24 FE는 AI를 기반으로 카메라 성능을 끌어올렸다. '프로비주얼 엔진'을 적용해 줌 기능부터 야간 촬영을 위한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한다.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은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나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줘 개성 있는 결과물을 생성해준다.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그림자 또는 빛 반사 제거와 같은 편집 도구를 제안하기도 한다. 스케치 변환 기능은 그림을 그리면 AI가 이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도 공개했다. 두 제품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10월 4일이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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