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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삼성-금융결제원-한은, 모바일 현금 카드 서비스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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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서 '모바일현금카드' 도입 예정… ATM 입출금 가능 은행 확대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은행,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삼성월렛에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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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활용 예시. [사진=삼성전자]



이번 MOU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한국은행, 금융결제원은 모바일현금카드와 삼성월렛 서비스의 안정적인 연계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현재 삼성월렛에는 10개 은행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 중인데,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월렛 사용자는 앞으로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17개 은행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17개 은행은 우리, 신한, SC제일, 국민, 하나, 기업, 농협, 수협, 산업, 대구, 부산, 제주, 전북, 경남, 광주은행, 농・수협중앙회 등이다.

특히 17개 은행의 경우 당행 거래는 물론 타행 거래와 편의점 ATM 이용도 가능해진다. 서비스 이용 방식도 기존 NFC 통신 방식에서 QR 방식까지 확대된다. 또 실물 현금카드 없이 △오프라인 상거래 결제 △상거래시 발생하는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 등도 삼성월렛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한다. 사용자가 삼성월렛에서 아이템 추가하는 메뉴를 실행하고 모바일 현금카드를 선택 한 뒤, 본인 인증 후 연결할 계좌 번호를 입력 하고 비밀번호 설정하면, 모바일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삼성월렛에 더욱 다양한 금융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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