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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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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인재 유치…법무부, '탑티어' 비자로 인재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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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대비해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자 '탑티어 비자'를 신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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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오늘(26일) 법무부에서 신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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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 브리핑을 열고 '신출입국 및 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인공지능 로봇·양자 기술 등 첨단분야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 비자를 만들어 우수 인재와 동반 가족에게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제공을 추진합니다.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에서 머물고 이바지할 수 있도록 졸업한 뒤 인턴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기간을 늘리고 취업 가능한 범위를 비전문 분야까지 넓히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 드림 비자를 만들어 한국전 유엔 참전국, 주요 경제협력국 청년에 국내 취업 기회를 부여해 청년 인적교류를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총인구의 약 5%인 261만 명입니다.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5년 내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관련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민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외국인을 유치하고 이민자들이 공동체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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