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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추경호 "野, 돈봉투 수사 검사 탄핵 추진…적반하장 금메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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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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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수사 검사를 두고 탄핵소추를 추진한 데 대해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은 민주당의 적반하장이 금메달감"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인들은 탄핵과 청문회로 치졸한 보복을 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1심 판결문에 돈 봉투 수수 현장에 있었던 전현직 국회의원 11명의 실명이 모두 기재됐다고 한다"며 "6명의 현역 의원들은 9달째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수사 거부로 시간을 벌어보겠다는 심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언제까지 이런 이율 배반적인 비겁한 형태를 계속하겠느냐"라며 "보복의 정치를 중단하고 본인들이 받아야 할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윤관석 전 의원 등의 판결문에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전현직 의원 11명의 실명이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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