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브랜드 알랑,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알랑 제공


브랜드 알랑(ALLANC)이 연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알랑은 나노 기술을 이용한 자가 살균 기능을 가방에 접목해, 위생 문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 알랑의 자가 살균 가방은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에 최대 99.999%의 억제 효과를 보이는 가방으로, 과거부터 심각한 위생 문제가 되어왔던 세균 및 감염병에 대해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FDA를 비롯한 세계 6개 기관에서 인증 받았으며, 그 결과 알랑은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 특히 육아 맘과 출산 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베이징과 도쿄 국제 박람회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된 알랑은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갔다. 특히 베이징 국제 박람회에서 알랑의 제품을 접한 중국 산후조리원 협회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약 500곳에 자가 살균 가방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 계약을 성사시켰다.

해당 계약은 억베이 유아 산업 투자회사의 대표 진징아이(Jīn Jīng'ài)가 이끄는 프로젝트로, 그는 중국 내 모자(母子) 산업의 주요 인물로 손꼽힌다. 이번 협력은 알랑의 중국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해당 계약을 통해 알랑은 중국 내 산후조리원에 자가 살균 가방을 납품하게 되었다.

한지안 에프몬드 대표(알랑 창업자)는 “위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알랑 가방은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라며, “위생 문제는 감염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아이는 물론 여성과 일반 성인들에게도 필수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랑의 제품을 소개하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일상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랑은 중국을 넘어 일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며, 2025년까지 12개국에 자가 살균 가방을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이령 기자 (leer0628@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