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상가 1층 건물 햄버거 가게로 70대 남성이 몰던 제네시스 G330 차량이 돌진하면서 중상 2명·경상 4명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당시 해당 차량은 도로 중앙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인근 철제 펜스와 가로수를 들이받으며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시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도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급발진을 주장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보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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