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재보궐선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치열한 경쟁'

[류연선 기자] (전남=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에서 치러지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격돌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정당 모두 '반 윤석열'을 내세우며, 전남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 민심을 바탕으로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조국혁신당의 돌풍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이 영광군과 곡성군 중 하나라도 내주게 된다면 이재명 대표와 당이 예상보다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민주당은 박지원 의원, 이개호 의원 등 지역 중진을 앞세워 선거를 치르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는 중앙당 차원의 개입을 자제하고 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현장에서 머무르며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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