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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폭발 헤즈볼라 삐삐, 대만회사 제품…이스라엘이 폭발물 심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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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조사 "우리 제품 아냐…유럽 유통사가 상표만 갖다 써"

위치추적 피하려 휴대전화 대신 사용…가자전쟁 이후 집중 도입

이 정보당국, 수십년간 통신수단 이용해 암살 등 작전 수행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임지우 기자 =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한 것은 이스라엘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 때문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서방국가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무선호출기 폭발사건의 배후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폭발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과 주요 서방국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