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역대대통령 추석(한가위)명절 인사말문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역대 전현직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 말은 추석에 흔히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사말 중 하나다.

"더도 덜도 말고"는 더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 지금처럼이라는 뜻이다.
"한가위만 같아라"는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처럼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즉,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고 풍요롭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응급실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만남이후, 인사말에서 "올해 추석에는 적어도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평양회담을 통해 전쟁의 걱정을 덜었고, 남과 북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잘살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도 일관되게 추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가위처럼 풍요롭고 서로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날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삶이 다른 이들의 삶과 깊이 연결되었다는 것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서로 포용하고 함께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두 따뜻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 여러분들의 체감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한다"며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북한 도발로 인해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울 정도다"라며, "전전 정부를 두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치고 성공할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 "수출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렵고,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합니다.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올해 추석 인사가 무거워졌습니다만 그럴수록 모두 힘을 내십시다.
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쉬지못하고 국민들을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근로자와 택시기사분들 고생많으십니다"라며, "민생안정과 경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래를 위해서 해야할 일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만큼 장래가 밝은 나라는 없습니다. 올 추석에는 잘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