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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윤병태 나주시장 "미래 에너지 도시 나주, 글로벌 직류산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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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선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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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도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국비 327억 원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예산 항목으로는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30억 원 △MV-LVDC 실증 테스트베드 40억 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나주시는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직류 기술의 세계적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454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는 나주시 혁신산업단지에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과 탄소 발자국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주시의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도 2020년부터 183억 원이 투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협력해 차세대 그리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전력 기자재 디지털 전환 및 신송전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를 개최, 세계적 에너지 전환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등 국가적 현안에 대응하며 나주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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