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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2시48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재 창고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9.1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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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8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재 창고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소유주의 자체 진화로 오후 2시56분 쯤 완전히 꺼졌다.
이 사고로 전기 오토바이가 전소되고 주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23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당일 오전 10시30분 쯤부터 배터리 충전을 하고 있었다는 소유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배터리 과충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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