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현신균 대표(왼쪽 세번째)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회장(왼쪽 네번째)이 LG 시나르마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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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엘지씨엔에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IT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사를 출범시켰다.
LG CNS는 11일 인도네시아 그랜드하얏트 자카르타에서 시나르마스(Sinarmas)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Franky Oesman Widjaja) 시나르마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나르마스 그룹은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 분야에서 사업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를 축적해온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중 하나다.
'LG 시나르마스'는 주요 사업영역을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폭넓은 DX(디지털전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펌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약 9조4000억원의 시장 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이 가진 강점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DX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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