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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채비, 2025년 성공적 IPO를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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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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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인 채비(Chaevi)가 인베스트먼트 위크(Korea Investment Week, KIW)에 참여해 2025년 IPO 계획을 밝혔다.

채비 최영훈 대표(전 법무법인 광장 기업 전문 변호사)는 이번 KIW에서 '스마트카 시대의 1stop 충전 솔루션, Time to CHAEV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통해 전기차는 AI와 결합하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것이며, 배터리 성능 개선 및 대용량화로 인해 전기차 충전 시장은 초급속, 급속 충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글로벌 최대 수준의 자체 개발 충전 인프라를 가장 낮은 수준의 고장율로 서비스하고 있는 채비의 폭발적 성장을 자신했다.

실제 채비는 한국에서 충분히 혁신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10,000기가 넘는 초급속, 급속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숫자는 글로벌에서도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채비의 글로벌 매출은 연평균 370% 이상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충전 서비스 시장에서도 고객 니즈에 집중하여 국내 1위 초급속, 급속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며, 초급속 충전과 F&B, 세차 등 라이프 서비스가 결합된 도심 속 복합충전공간인 ‘채비스테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충전 문화를 선도하는 등 타 CPO와의 차별성이 돋보이고 있다.

채비는 현재 KB증권을 단독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IPO를 추진 중에 있다. 주관사들은 채비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IPO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채비는 주관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 중 1호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채비는 충전기 개발-제조-운영-AS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충전 관련 모든 가치사슬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제조와 운영 사업간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타 충전 시장 참여사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채비는 지난 2019년 50억원의 자금 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 25억원, 2021년 400억원(구주 포함 600억원), 2023년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KB자산운용으로부터 1,100억원(구주 포함 1,2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채비는 약 10,000여기의 자체 개발한 초급속, 급속 충전 인프라가 운영되고 있는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공용 충전 인프라 투자를 통해 시장 선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채비는 안전한 충전기를 직접 개발 및 제조하고, 플랫폼, 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 제어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탑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충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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