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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김숙 “9억에 계약하러 갔더니 5천만원 올려 포기...지금 40억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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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방송인 김숙.[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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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숙이 5000만 원 때문에 계약을 포기한 9억 원대 아파트가 40억 원이 됐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드디어 만난 최화정, 김숙! 낙지집 가서 5인분 먹고 2차로 간 곳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화정과 김숙은 “얼마나 자주 보냐”는 질문에 “자주 본다. 전화도 자주 하고”라고 말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최화정은 “내가 숙이한테 부동산 얘기 다 하지 않나”라고 했고 김숙은 “언제 임장 한번 가셔야죠”라고 답했다.

최화정은 “옛날에 너 그 비싼 아파트 하나 놓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김숙은 “(당시) 아파트값이 9억 원이었는데 너무 비쌌다. 계약하러 갔더니 5000만 원 더 달라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9억인데 왜 5000만 원을 더 줘야 하냐고 물었더니 ‘집주인이 올리는데 어떡하나. 하실 거면 하고 말라면 마세요’라고 해서 안 한다고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그 집이 40억이 돼 있다. 지금”이라며 씁쓸해했다.

김숙은 씁쓸한 마음에 갑자기 가방을 뒤적였고, 스태프는 “담배 꺼내시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최화정은 “내가 전에 살던 집 가보자”라며 김숙에게 제안했다. 이에 김숙이 “그 집 다시 사라”라고 하자 그는 “살 수가 없다. 서울시에서 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동생이랑 거길 갔을 때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살 수가 없네’라고 했었다. 서울시의 재산이니까”라고 하자 김숙은 “사실 살 수만 있었다면 언니 재력으로는 지금 그 마을을 하나 샀을 텐데”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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