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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아워홈, '사격 금메달' 반효진과 대구체고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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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선수 모친, 아워홈 장기근속자…전국체전 선전 기원 의미

더팩트

지난 5일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고에서 열린 식품 선물 전달식에서 김권중 대구체고 행정실장(왼쪽부터), 조대승 대구체고 교장, 반효진 선수, 전준범 아워홈 부문장, 도미경 대구체고 사격부 감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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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워홈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6·대구체고)과 대구체육고등학교에 식품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 전달 행사는 지난 5일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체고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반효진 선수와 대구체고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아워홈이 전달한 제품은 반 선수가 즐겨 먹는다고 언급한 '바베큐 폭립'과 선수를 위한 고단백 식단관리 쉐이크 '아워핏', 떡볶이 제품 등이다. 지원 물품은 반효진 선수와 사격부 코치진, 선수들을 비롯해 대구체고 전교생, 교직원 전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반효진 선수와 인연이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반 선수의 모친 이정선 씨가 아워홈에서 약 10년간 근무하고 있는 장기 근속자이기 때문이다.

선물 포장 겉면에는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반효진 선수의 자기 암시 문구를 새겼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대구체고 학생들은 "반효진 선수 덕분에 깜짝 선물을 받고 힘이 났다", "응원해주신 마음 받고 더욱 힘내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대구체고 선전을 기원하고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반 선수를 비롯한 대구체고 학생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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