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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윤하 ‘사건의 지평선’ 고등 교과서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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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하의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이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다. 사진ㅣ 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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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의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이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지문으로 실린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6일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가 내년 ‘천재교육 고등 교과서 2022 개정판 공통국어 1, 2’에 문학 지문으로 수록된다”고 밝혔다.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에 대해 교과서는 “작품의 화자가 처한 상황과 화자의 태도”, “내용과 제목 ‘사건의 지평선’의 의미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서 ‘사건의 지평선’으로 구분되는 모습은 무엇인지” 등의 적용 창의 문제를 출제했다. 고전 시가인 ‘동짓달 기나긴 밤을’과 비교하는 내용도 눈길을 끈다.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가 2022년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천체물리학의 개념을 빌려 이별은 곧 새로운 시작임을 표현한 노래다. 발매 후 역주행을 기록하며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하가 직접 작사한 한글 가사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윤하는 지난해 아나운서가 선정한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후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 전시회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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