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작 없는 '베테랑2', 상영 사흘만에 200만 돌파
'사랑의 하츄핑'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12년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제공=쇼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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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사랑의 하츄핑'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12년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
16일 배급사인 쇼박스는 "지난달 7일 개봉한 '…하츄핑'이 상영 41일째인 오늘(16일)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츄핑'은 전날까지 99만3732명을 불러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100만 관객 동원은 지난 2012년 개봉해 105만명을 불러모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12년만이다. 이로써 '…하츄핑'은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명)과 '점박이…'에 이어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수 3위에 올랐다.
TV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극장판인 '…하츄핑'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캐릭터 관련 굿즈의 높은 인기도 함께 누리고 있다.
한편 '베테랑2'는 상영 사흘째인 지난 15일 누적 관객수 209만5932명을 기록해, 경쟁작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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