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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9월 6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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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다양성과 불평등: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언어학



한겨레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시대에 발생하는 언어 불평등 사례를 낱낱이 분석한다. 언어 다양성이라는 차원이 추가될 때 경제적 불평등, 문화적 지배, 정치적 불균형은 얼마나 더 왜곡되는지 생생히 드러난다.





잉그리드 필러 지음, 장인철 옮김 l 사회평론아카데미 l 3만원.









♦철학의 길: 대화의 해석학을 향하여



한겨레





다양한 철학 분야를 탐사해온 이승종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자신이 펴낸 저서들을 바탕에 두고 윤유석(연세대 철학과 박사과정)씨와 함께 토론한다. 학습과 모방으로부터 자기 철학의 창조적 형성으로 나아가는 이 땅 ‘시대정신’의 뚜렷한 증거를 만난다.





세창출판사 l 2만4000원.









♦존재와 무: 현상학적 존재론 시론



한겨레





20세기 프랑스 실존철학을 세계에 알린 장 폴 사르트르의 대표작. 129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저작을 사르트르 전문가 변광배 박사가 우리말로 옮겼다. 인간 자유에 대한 철학적 선언문이라 할 저작이 발간 80여년 만에 제대로 된 한국어의 옷을 입고 나왔다.





민음사 l 4만4000원.









♦나쁜 삶의 기술: 즐거움을 잃어버린 시대의 행복 되찾기



한겨레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으로 꼽히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으로 주목받은 로베르트 팔러의 삶에 대한 철학적 찬가. 나르시시즘의 창백한 공간에 갇힌 이들에게 주는 놀라운 행복의 기술.





나유신 옮김 l 사월의책 l 2만1000원.









♦오늘날의 애니미즘



한겨레





폭넓은 시야를 지닌 인류학자와 명석하고 논리적인 불교학자가 오늘의 사상으로서 애니미즘을 되살린다. 흔하디흔한 존재로부터 펼쳐지는 장엄한 만다라. 인류의 꽉 막힌 진로를 열어주는 애니미즘이라는 열쇠.





오쿠노 가츠미·시미즈 다카시 지음, 차은정·김수경 옮김 l 포도밭출판사 l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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