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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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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웹드라마 제작…교육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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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교육청이 만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웹드라마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웹드라마 영상을 제작해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나의 얼굴,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 방법을 담은 10분 14초 분량의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딥페이크 피해를 본 학생이 용기 있게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피해 시 대처 방법, 울산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인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의 지원 과정 등도 담았다.

영상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볼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에게는 상담과 심리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봤을 경우 촬영물이나 인터넷 주소(URL) 등 증거를 확보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울산지역 피해 신고와 상담은 울산해바라기센터,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여성긴급전화1366으로 하면 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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