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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신한은행, DHL코리아와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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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서류 배송 시 탄소 발생…연간 최대 17톤↓

아주경제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DHL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ESG 상생협력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해창 외환사업본부장(왼쪽)과 DHL 융츈위(Yung Chiun Ooi) 수석 부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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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종합 우편·물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DHL코리아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HL의 ‘고 그린 플러스(Go Green Plus)’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 재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해 물류 운송을 하고 탄소배출을 줄인다.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하면 생산에서 사용까지 전 과정에 있어 기존 제트 연료 대비 최대 80%에 이르는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수출입 서류 물류 배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연간 최대 17톤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양사는 △탄소배출 감축 정책 공동 추진 △디지털 물류시스템 도입 협업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 추진 과제를 도출해 협업을 강화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DHL코리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확산해 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 활동을 수출입 업무 부문으로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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