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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대통령 김대중', 제작 및 제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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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통령 김대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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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대중 대통령(1924~2009)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후속작이 '대통령 김대중'으로 제목을 확정하고 제작 본격화에 돌입했다고 29일 제작사 명필름, 시네마6411이 밝혔다.

'대통령 김대중'은 '화해, 협력, 변화, 평화'의 가치를 실험하고 통합의 정치를 위해 평생을 살았던 사람이자, 다섯 번 죽을 고비, 네 번 국회의원, 세 번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전문가' 김대중의 마지막 도전과 대한민국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그린다.

'대통령 김대중'의 전작 '길위에 김대중'은 정치인 김대중의 민주주의를 향한 필사의 발걸음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감동적으로 기록해 적은 상영관과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전국 약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치인 다큐멘터리 중 단연 압도적인 서사와 가치를 인정받았고, 관객들은 후속작 제작을 적극 요청했다.

제작사와 '김대중 대통령 영화 제작 위원회'는 제작에 박차를 가해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대통령 김대중'을 연내 제작 완료를 목표로 완성할 계획이다.

영화의 연출은 KBS 광복 50주년 다큐멘터리 '길', MBC 특별기획 '평양으로 간 의사들' 등 한반도 평화 이슈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정성훈 감독이 맡았다.

공개된 '대통령 김대중'의 첫 포스터는 97년 미국 방문 당시의 모습으로 색다른 감회를 전한다.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로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이 사랑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상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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