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사이버수사 등 관계기능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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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은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해 지인 등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을 유포하는 성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적극 대응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사전적 예방을 위해 먼저 '하반기 학교폭력 집중 활동기간(8~10월)'과 병행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통해 타인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음란물을 합성 유포하는 것이 '성범죄'라는 점을 주지시킬 방침이다.
SPO(학교전담경찰관)들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피해 또는 제작·유포 사례 등을 수집하며, 이와 더불어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주의' 카드뉴스를 학교 홈페이지·알림e앱, 광주 지하철 5개역사 디지털 전광판에 홍보할 예정이다.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 접수시 영상물 삭제·차단과 피해자 안정·보호를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보복이 우려되는 경우 신변보호요청도 가능하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사이버수사에서 제작은 물론 유포까지 추적·검거해 엄정 대응하는 등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 대응 활동을 전개한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인지하였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112)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총 1건의 딥페이크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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